Daily life 22

MALIBU/말리부

바다만큼 쉽게 여행 기분을 내는 장소가 없다. 항상 날씨가 좋고 갈 만한 바다가 많다는 점에서 캘리포니아에 온 게 고마울 때가 많다. 물론 반대의 경우도 똑같이 많지만. 지나가다 들른 해변인데 멀리서도 바다가 셀로판테이프처럼 반짝여서 자세히 보려고 멈췄다. 나와 같은 마음의 몇몇 사람들도 이미 차를 세워서 구경하고 있었다. 한낮의 햇살바다 저녁노을의 붉은빛 번져도 예쁠 그런 바다였다. 이상하게 예전엔 이런 경치를 앞에두고 계속 앉아서 감상할 수 있었는데 요즘은 이런 순간에도 스마트폰에서 멀어지는 게 왜 힘든건지 모르겠다. https://goo.gl/maps/scjo4bbg8o4EMvoPA 라스 투나스 비치 · 19444 Pacific Coast Hwy, Malibu, CA 90265 미국 ★★★★★ · ..

Daily life/in US 2021.05.23

Solvang /솔방 ,솔뱅

덴마크 마을 솔뱅 산타바바라 방문 후 집에 가기 전에 잠시 들렀다. 맛있고 유명한 베이커리가 있다는데 나는 저녁에 도착하여 거의 모든 가게가 닫혀 있었다. 저녁만 간단히 먹고 마을을 산책하며 둘러보았다. 다행히 아직까지 영업중인 이탈리안 레스토랑이 있었다 봉골레와 티라미수를 먹었다. https://g.page/osteria-grappolo?share Osteria Grappolo on Google Find out more about Osteria Grappolo by following them on Google g.page 크리스마스 장식품을 파는 가게 Jule hus christmas house를 뜻하는 덴마크어라고 한다. https://goo.gl/maps/9ybAyUnnjoMUMEi47 Jule H..

Daily life/in US 2021.05.18

Santa Barbara /산타바바라 3 (먹거리)

Jeannie's Bakery Egg benedict with avocado slice & Bloody Mary 브런치로 유명한 체인 레스토랑인데 이곳에서 처음 블러디 메리를 마시고 내취향이 아닌걸 알게되었다. 토마토 주스같은 맛을 기대했는데 스리라차 소스의 자극적인 맛이라 샐러리와 오이만 건져먹었다. 잘 드시는 사람도 많겠지.. 내취향은 확실히 아니었다. 하지만 에그 베네딕트는 정말 맛있었다. https://www.tripadvisor.com/Restaurant_Review-g33045-d828845-Reviews-Jeannine_s_Bakery-Santa_Barbara_California.html Jeannine's Bakery 3607 State St, Santa Barbara, CA 93105-2..

Daily life/in US 2021.05.18

Santa barbara / 산타바바라 여행 2

Downtown ↓ 산타바바라의 랜드 마크 La Arcada Plaza 레스토랑, 아트 갤러리 등 흥미로운 상점들이 즐비해있다. 1925년 산타바바라에 대지진 피해로 1926 재건을하면서 평범한 미국의 건축구조에서 낭만적인 스페인식 건축구조로 탈바꿈을 했다 거의 모든 거리가 일관된 스페인 건물의 구조로 정교하게 장식 된 무거운 목재 천장, 거리를 따라 늘어선 지붕의 아치형 아케이드 와 입방체 형식이그 특징이다. 산타 바바라, 로스 앤젤레스, 패서 디나 지역 등 몇 가지 잘 알려진 공공 건물 및 랜드 마크 건축물들을 도맡았던 남부 캘리포니아에서 가장 뛰어난 20 세기 초 건축가 중 한 명인 Myron Hunt가 이 공간을 건축했으며 Seward Johnson과 George Lundeen이 디자인한 역동성이..

Daily life/in US 2021.05.18

Santa barbara / 산타바바라 여행 1

미서부에 있으면서 시간이 날 때마다 여행을 다니곤 했다. 여행 일정을 소화하다 보면 이 정도면 다 보았다는 생각이 드는 장소가 있는가 하면 최대한의 시간을 써서 작은 골목까지 둘러보고 싶은 장소가 있다. 그날의 컨디션이나 날씨의 영향도 있겠지만 산타바바라에 갈 때는 그런 기복이 없이 항상 더 머무르고 싶어 했고 다음을 기약하고 아쉽게 떠나곤 했다. 셀카를 가장 많이 남겨놓았던 바다이기도 하다 그만큼 매번 만족스러운 시간을 보냈었다. 다른 바다보단 관광객이 적고 이곳에서 미니 텐트를 치고 놀아도 될 만큼 백사장도 널찍하고 무엇보다 여유 있는 주차공간에 주차비가 저렴하다 심지어 바로 앞에 무료로 스트리트 파킹도 가능하다 주차 걱정 없는 게 젤 좋음. 그래서 집에서 조금 멀어도 걱정 없이 오는 해변이다. 여기..

Daily life/in US 2021.05.16

LA rooftop bar / spire73 (대한항공 빌딩)

미국 서부에서 가장 높은 건물인 윌셔그랜드센터(335m, 73층) 한진그룹(대한항공)이 1조9000억원을 투입한 이센터에는 11~30층 까지는 오피스공간, 31~68층은 호텔공간 ,69층은 일식 레스토랑, 70층은 호텔 라운지 바 , 71층은 프렌치 스테이크 하우스와 어메리칸 레스토랑 인 71above 그리고 73층에는 미서부지역에서 가장높은 bar인 spire 73이 있다. 이곳에 입장하려면 예약이 필수다 ↓ https://www.opentable.com/r/spire73-los-angeles Spire 73 - Los Angeles, CA on OpenTable Spire 73, Casual Elegant Californian cuisine. Read reviews and book now. www.o..

Daily life/in US 2021.05.11

개에게 물렸을 때

친구의 집주인은 두마리의 셰퍼드를 키우신다. 나도 몇번 볼 수 있었는데 ,그아이들이 성장이 얼마나 빠른지 눈 깜짝할 새에 내 무릎밑 정도에서 허리까지 크기로 성견이 되어있었다. 활동량도 꽤나 좋은것 같다. 사람이 보이면 짖으면서 달려든다. 그럴때마다 집주인이 나와서 제지를했는데 성견이 되니 문제가 됐다 그 집은 마당이있는데 차를 세네대 주차할 정도의 공간이다. 집은 울타리가 쳐져있고 집주인은 종종 그 마당에서 개를 목줄없이 뛰어놀게 했다. 거주하는사람들이 안보일 때에만. 주인이 집개조를 해서 집주인집과 세입자들의 건물이 떨어져 있지만 대문 입구는 하나라 집주인 집앞을 지나야 했다. 여느 날 처럼 친구네 집에 놀러간 날 그 집주인 집앞을 지나쳐 친구방이 있는 건물로 들어가는데 마침 그 타이밍에 집주인은 날..

헬스장 추천_Esporta Fitness in La Habra (LA Fitness)

미국은 GYM이 정말 많고 정말 잘 되어있는 것 같다. 특히 LA Fitness가 지점이 많았는데 이곳에서 새로운 브랜드를 런칭했다 Esporta Fitness. 내가 자주가던 라하브라점이 2020/4월에 코비드로 닫고 다시 reopen 할때에 간판을 Esporta로 바꾸길래 아예 회사가 바뀐 줄 알았더니 그건아니었다. 기존 LA Fitness 멤버십이 Esporta 멤버십으로 호환 가능하다. LA fitness는 멤버십만 있으면 미국내 모든지점 입장이 가능하다. 또한 트레이닝 세션도 모든 지점에서 예약 가능하다 나는 La Habra지점을 자주 갔는데 개인적으로 이곳이 내가 방문했던 곳 중 제일 좋았다 놀웍, 세리토스,엘에이, 롱비치 등을 방문해보았었는데 이곳이 가장 깔끔하고 분위기가 좋다. COVID-..

Daily life/in US 2021.05.10

스톤칩 수리 (Wind shield repair)

고속도로를 달리는데 갑자기 페트병이 찌그러지는 소리같은게 났다 어디서 소리가 난건지 찾아보다가 앞 유리에 찍힌 자국을 발견했다 중고차를 사게되면서 여기저기 고치고 일이 많았지만 중고차,새차 상관없이 골칫거리인게 스톤칩인것 같다. 고속도로를 달리다 앞차에서 날아온 작은 돌맹이가 차 유리에 크랙을 만들어 놨다. 보험이 되려나 했는데 내 보험계약엔 글래스 커버리지가 없고, 있어도 디덕터블이 있어서 크랙이 1불짜리 지폐보다 큰게 아닌이상 직접 떼우는게 낫다고 한다. 에이전시왈 대략 50불정도면 수리 할 수 있다는데 여기저기 수리문의를 넣어봐도 다들 80불이상씩 불렀다. 수리비가 아까운 마음에 수리키트를 아마존에서 직접 사서 할까하다 우연히 크기에 따라 4-50불에 해주신다는 사장님을 발견 1. 차앞유리를 와이퍼..

몬트레이 여행 2 (+ 잠시잠깐의 산호세 방문)

[이전 글의 피셔맨스 워프] 이어서 열심히 피어를 돌아다니며 구경을 했다. 날이 저물고 몸도 많이 피곤해서 숙소를 찾아야 했다. 호텔 사이트를 뒤적거리다 적당한 호텔을 찾았다. 더 몬트레이 호텔 www.montereyhotel.com/ Monterey Hotels - The Monterey Hotel Discover the historic warmth, boutique amenities, & affordability that make The Monterey Hotel the best value in downtown Monterey, California. www.montereyhotel.com 오래된 호텔이지만 객실 안에 벽난로가 있었다. 나쁘지 않은 선택이었고 호텔 직원이 매우 친절했다. 번화가 중심에 ..

Daily life/in US 2021.0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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